디지타이징 품질 2

연구노트 데이터 공개: 재현 가능성을 높이는 기록 방식

자료를 근거로 쓰는 데서 가장 자주 무너지는 지점은 다시 확인할 길 이 끊기는 순간입니다.원자료, 파생본, 기록을 분리하고, 좌표 버전 영구링크, 결정 이유를 최소 단위로 남기면 공개 범위가 제한돼도 재현 가능한 근거가 됩니다. 공개는 전부 올리기가 아니라 되돌아갈 길을 남기기’에 가깝습니다데이터 공개를 이야기하면 곧바로 원문 이미지를 통째로 올려야 하나?라는 부담이 생기기 쉽습니다.하지만 실무에서 더 중요한 것은 공개 범위가 크냐 작으냐가 아니라, 제삼자가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확인 경로가 끊기지 않게 만드는 일입니다. 즉, 공개의 목적은 자료를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검증 가능한 정보로 바꾸는 데 있습니다.특히 저작권 소장처 규정, 개인정보 같은 이유로 원자료를 공개할 수 없는 경우가 많..

문헌학 2026.01.19

디지털 문헌학 입문: 스캔, 촬영 품질의 최소 기준

디지털 고전자료는 편하지만, 촬영, 스캔 품질이 낮으면 글자 하나, 표점 하나가 통째로 사라집니다.흔들림, 해상도, 색, 파일 형식을 최소 규칙으로 고정해 다시 확인 가능한 자료를 만드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스캔, 촬영 품질이 판단을 좌우하는 이유 고전자료는 내용보다 먼저 형태가 근거가 됩니다.글자의 획이 뭉개지면 다른 글자로 보이고, 행의 간격이 눌리면 구분이 흐려지며, 옅은 먹색은 대비가 낮을수록 통째로 사라집니다. 결국 품질이 낮은 디지털 이미지는 읽기를 바꾸고, 읽기가 바뀌면 연구 품질 판단도 바뀝니다.실제로 여러 기관의 디지타이징 가이드라인은 원본에서 보이는 정보가 보존 마스터에서도 보이도록 만드는 것을핵심 목표로 둡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2026.01.07 - [문헌학] - 디지털 고..

문헌학 202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