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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통일 실전 규칙: 같은 개념을 한 가지 말로 고정하기

같은 내용을 다루는데 용어가 바뀌면 독자는 기준을 잃습니다.대표 용어를 고정하고 정의한 줄을 붙여, 표기, 약어까지 흔들리지 않게 정리하는 실전 규칙을 소개합니다. 내용이 아니라 ‘호칭’이 바뀌는 순간부터 독자는 길을 잃습니다자료를 정리하다가 제가 가장 먼저 막혔던 지점도 용어였습니다.같은 대상을 두고 어떤 문단에서는 ‘원문’이라 쓰고, 다른 문단에서는 ‘원전’이라 쓰고, 메모에는 ‘원본’이라고 적어두니,시간이 지나 다시 확인할 때 “이 셋이 같은 걸 말한 건가?”부터 다시 추적해야 했습니다. 그때 깨달은 건 단순합니다.용어를 바꾸는 건 문장을 다양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독자의 판단 기준을 흔드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용어 통일은 어렵게 쓰기 위한 규칙이 아니라, 다시 확인 가능한 글을 만들기 위한 ..

문헌학 2026.01.10

번역과 현대어 풀이 실전 기준: 원문 충실과 독자 친화의 균형

번역과 현대어 풀이는 읽히게 만드는 작업이지만, 근거를 지우면 신뢰가 약해집니다. 원문 충실과 독자 친화 사이에서 흔히 생기는 실수와 안전한 정리 기준을 정리합니다. 읽히게 만들수록 선택이 늘어나고, 선택을 숨기면 흔들립니다고전 텍스트를 옮기거나 풀다 보면 비슷한 지점에서 멈칫합니다.원문은 애매하게 열려 있는데, 현대어로 바꾸려면 문장을 단정해야 자연스럽습니다. 반대로 단정을 피하면 문장이 흐릿해져 독자에게 불친절하게 느껴집니다.이때 균형은 감각 문제가 아니라 경계선 문제입니다.어디까지는 원문을 따라갔고 어디서부터는 이해를 위해 정리했는지, 그 경계만 분명하면 문장은 읽히면서도 근거가 남습니다. 먼저 정해두면 흔들리지 않는 3가지 기준번역과 현대어 풀이에서 가장 실용적인 기준은 세 줄로 정리됩니다.첫째..

문헌학 2026.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