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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본 서문 읽는 법 “편집 원칙”에서 신뢰도를 판별하는 체크리스트

정본(비평판) 서문·해제에서 꼭 확인해야 할 항목을 쉬운 언어로 정리합니다.저본·대조 범위·표기 통일·교감기(주석) 구조를 빠르게 점검해, 어떤 정본을 기준으로 인용할지 판단하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저는 정본을 펼치면 ‘본문’보다 서문을 먼저 봅니다 정본은 “잘 다듬어진 본문”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가치는 “어떤 자료를 비교했고, 어떤 원칙으로 본문을 정했는지”를공개한다는 점입니다.그 공개 문서가 보통 서문(혹은 해제/Introduction)에 들어 있습니다.서문을 읽을 줄 알면, 같은 작품의 여러 정본 중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지 훨씬 빠르고 안전하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2025.12.31 - [문헌학] - 저본ㅣ이본 ㅣ교감ㅣ교감기 한 번에 정리: 정본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

문헌학 16:38:11

오염(혼합 전승)과 정본의 한계 “나무가 안 되는 전승”을 읽는 법

문헌학에서 오염(혼합 전승)이 무엇인지 쉬운 예시로 설명하고, 왜 계통도(스테마)가 ‘나무’로 정리되지 않는지 정리합니다.정본과 교감기 확인법과 안전한 인용 문장까지 제공합니다. 계통도(스테마)를 배우면 전승을 ‘가계도(나무)’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나무가 예쁘게 나오지 않는경우가 꽤 많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베끼는 사람(필사자)이나 편집자가 한 자료만 보지 않고, 다른 자료를 참고해 문장을 보완하거나 고쳐 넣는 일이 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섞임”이 생기면 정본(비평판)은 ‘완벽한 복원’이라기보다 ‘근거를 공개한 최선의 제안’에 가까워집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2025.12.31 - [문헌학] - 계통ㅣ계통도(스테마)란 무엇인가: 전승의 ‘가계도’ 읽는 법 계통ㅣ계통도(..

문헌학 12:5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