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링크 3

연구노트 최소 규칙: 다시 확인되는 근거를 남기는 기록법

연구노트는 결과를 늘리는 수단이 아니라, 근거로 되돌아가는 길을 남기는 기록입니다.판, 버전, 좌표, 변경 이력을 최소 항목으로 고정해 시간이 지나도 다시 검증되는 기록 습관을 정리합니다. 근거로 되돌아가는 기록 방식 자료를 읽고 결론을 적는 것만으로는, 시간이 지나면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가 빠르게 흐려집니다.특히 같은 제목이라도 판본이 갈리거나(개정판, 편집본), 전승 과정에서 변이가 생기는 작업에서는 결과만 남길수록 재검증이어려워집니다.그래서 연구노트는 생각을 길게 쌓는 방식이 아니라, 근거로 되돌아갈 수 있는 경로를 짧고 확실하게 남기는 데 초점을 둡니다.오늘 글에서는 자료의 판, 버전과 좌표를 먼저 고정하고, 판단이 갈린 지점을 한 줄 기록으로 붙여 두는 최소 규칙을 정리합니다.이렇게 해두면..

문헌학 2026.01.13

번역의 문헌학: 직역 의역보다 중요한 ‘근거를 남기는 번역’

번역과 현대어 풀이는 읽히게 만드는 작업이지만, 근거가 사라지면 문장이 흔들립니다.본문 1줄, 설명 1줄, 좌표 1줄로 다시 확인 가능한 번역을 남기는 기준을 정리합니다. 번역은 ‘문장 만들기’가 아니라 ‘선택 관리’입니다원문이 단정하지 않은데 번역이 단정해지거나, 근거(어디의 어느 판본인지)를 남기지 않아 나중에 같은 자리로 돌아가지 못하는순간이 생깁니다.이때 번역이 약해지는 이유는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선택이 들어간 지점을 숨겼기 때문입니다.번역은 결국 “이렇게 읽었다”는 결론을 제시하는 일이니, 독자가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결론의 근거와 좌표를 함께 남겨 두는편이 훨씬 단단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2026.01.09 - [문헌학] - 번역과 현대어 풀이 실전 기준: 원문 충실과 독자 ..

문헌학 2026.01.11

디지털 고전자료 인용법: OCR 오류와 영구 링크로 좌표 고정하기

디지털 고전자료 인용은 OCR 오류, 링크 변경, 판본 혼동이 변수입니다.스캔 이미지로 인용을 확정하고 영구 링크로 좌표를 고정하며, 각주 한 줄 기록 요령을 예시로 정리합니다. “출처를 적었다”와 “다시 찾을 수 있다”는 다릅니다 서지 정보를 성실히 적었는데도, 시간이 지나면 같은 화면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디지털 고전자료에서는 특히 그렇습니다.검색 텍스트가 그럴듯해 보여도 원문과 어긋나기도 하고, 주소창 링크가 바뀌어 빈 화면을 만나기도 하며, 같은 제목의다른 판본을 섞어 인용하기도 합니다. 이 글의 목표는 단순합니다.“내가 본 그 자리”를 다시 찾아갈 수 있게 좌표를 고정하고, 인용 문장을 흔들리지 않게 확정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디지털 고전자료는 ‘텍스트 한 덩어리’가 아니라 ..

문헌학 2026.01.07